post

사실 어제 실시간 세션 시간이 공학연구실습 과목과 겹쳐서 참가를 못했거든요... 그런데 저녁에 공연실을 마치고 집을 돌아와서 10시에 깃헙을 봤는데 팀원들끼리 실습을 한 repo가 있는거에요!!🫢

보니까 Organization에 Issue도 있고 Pull request도 있고 전 그런거 아직 잘 모르기도하고, 그런거 가르쳐줄 선배도 없고, 같이 해볼 친구도 없는데... 못해 본게 너무 억울한거 있죠(잘려다가도 생각나..🛌)

잠도 안오고 그래서 새벽 1시부터 혼자서 컴터, 노트북으로 실습을 돌렸어요. 도중도중에 모르겠는거 찾아도 보고 그러니까 새벽 5시.. 다음날 아침 9시 수업인데🙃 뭐 2시간 자고 학교와서 수업 듣는 중이네요.

같이 카테캠 듣는 백엔드 팀원들 보니까 다들 괴물이더라고요. 큰 프로젝트도 참여해본거 같고, 저는 commit convension 같은 것도 처음이였는데 이미 써본 사람들도 있더라고요. 한번 더 제 분수를 알았습니다.

웹 프로그램 외주 하나 해봤다고 너무 기고만장했던 걸까요. 반성합니다 ㅠㅠ 졸업하고 혼자서 하고 싶었던거 개발하고 공부하면서 놀 생각이였는데 잘하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며 그 사람들 기술을 훔쳐 배우는 게 필요하다고 불현듯 생각이 들었어요.

졸업 후 미래도 고민을 더 해봐야겠네요. 정말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어요... 그나마 학점이라도 열심히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4.0 턱걸이 될듯말듯. 다들 학과 공부랑 프로젝트 경험이랑 어떻게 병행하는 걸까요.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슬프네요.

그냥 해야할 거 같은 건 전부 해버리면서 죽어버려야겠습니다.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아요. 하고 싶은거, 해야할 거 같은 거 전부 다 하나 씩 하다보면 뭐라도 되어있겠죠!🏋️‍♂️

카테고리:

업데이트:

댓글남기기